'만인의 누나', '만인의 언니' 현영이 악플과 관련된 독특한 습관을 공개했다.
현영은 23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악플을 보면 화가 난다. 하지만 그 악플들에 하나씩 차분히 답을 하다 보면 화가 풀린다"고 밝혔다.
"저를 공격하는 악플이면 혼잣말로 '그래서 정말 미안해' 하고 말하고, 저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악플에는 '그게 아니야' 하는 식으로 말해요. 제 몸매를 칭찬한 글을 보면 '노력하세요' 하고 말하죠."

자신의 입장에서 악플들에 대한 해명성 대답을 하는 것이다. 과연 현영다운 기발한 발상이다. 이렇게 그는 상처를 흘려보내고 화를 푼다.
현영은 한 때 무려 8개의 안티까페가 등장하며, 수많은 안티팬들을 거느렸지만(?), 지금은 거의가 사라졌다. 토크쇼 등에서 보여준 진솔한 모습에 안티팬들은 사라져갔고, 남성팬은 물론 여성팬들도 많이 생겼다.
비음을 쓰고 겉으로는 새침떼기처럼 보이지만, 현영은 솔직함으로 승부를 걸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 토크쇼 나가면서 생각 한 게 내 친구랑 얘기하듯이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자는 거였어요. 시청자들하고 카메라를 통해 사귀어야지 하는 마음. 그렇게 다른 연예인들하고는 다르게, 일상 얘기도 많이 하고..."
현영은 지금 가히 최정상급 연예인이라고 해도 손색 없다. 영화, 드라마, MC, CF, 가수까지 그의 영역은 무한 확장 중이다.
하지만 현영은 '처음처럼'이다.
"처음 느낌 그대로에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준비하는 마음이 그렇고, 현장에 가서는 열심히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는 게 그렇죠. 일이라기보다는 신나게 놀러가야지, 그런 기쁜 마음으로 즐기다 옵니다."
현영은 당분간 영화 '조폭마누라3'를 정말 잘 찍고 싶다고 한다. "여러분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싶다"는 현영의 눈빛을 보며 '현영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