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술버릇으로 음주독서를 꼽았다.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현영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음주독서라는 독특한 술버릇은 너무 바쁘다보니 책 읽을 시간도 술 마실 시간도 없는 탓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도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생긴 것같다”고 말했다.
현영은 이어 “술을 마시면 순간 집중력이 좋아져서 책도 잘 읽히지만, 다음 날이 되면 뭘 읽었는지 기억은 안 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현영은 성형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여자 연예인으로서 그런 얘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이미 인터넷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이 쭉 떠 있기에 아는 분들은 다 안다. 굳이 감출 이유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현영은 자신의 새댁 스타일 말투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에어로빅 강사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수강생들 대부분이 아줌마들이었던 탓에 수업이 끝나면 기본 한 두 시간은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수다를 떨어야 했다"며 “이때 이후로 ‘새댁스타일’ 말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밖에도 최근 화제가 된 김종민과의 스캔들 해프닝과 신동엽 짝사랑 고백 사건 후 뒷이야기, 그리고 댄스 가수에 도전하게 된 사연과 '불량가족'의 촬영 에피소드 등도 털어놓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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