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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남친, 나 때문에 피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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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남자친구가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선영이 23일 목동 사옥에 열린 SBS 월화드라마(16부작) '101번째 프러포즈'(극본 윤영미,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최근 외교관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 사람이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밝히기가 어렵다"며 "나 때문에 혹시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재차 이어지자 박선영은 "공인 대 공인이 만나는 것이 아닌 만큼 참아달라"며 "제가 애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나이 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게 아니라서, (결혼할 사이인지를)머라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선영은 SBS 새 월화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서 명문대 영문과 출신의 방송국 아나운서 한수정 역으로 출연해 외모, 학벌 등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노총각 이문식(박달재 역)과 기상 천외한 러브스토리를 엮어간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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