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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티 "한국전 판정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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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전 판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프란체스코 토티(AS 로마)가 지난 2002 한일월드컵 한국과의 16강전을 회고하며 밝힌 내용이다.

토티는 최근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2002 한일월드컵은 나와 이탈리아 대표팀 전체에 큰 쇼크였다. 하지만 책임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전에서 나온 주심의 판정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8강 진출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은 토티는 1-1 동점으로 진행되던 연장 전반 송종국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탈리아는 결국 안정환에게 헤딩 골든골을 허용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지난 2월에 당한 부상으로 독일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토티는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최종 결정이야 리피 감독이 내리겠지만 부상은 거의 완쾌됐다. 세리에A 최종전에는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이탈리아 대표팀이 델 피에로(유벤투스)와 루카 토니(피오렌티나), 질라르디노(AC 밀란) 등 브라질에 버금가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한 토티는 "내가 바라던 팀이 완성된 느낌이다. 월드컵은 단기전인 만큼 브라질에게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토티는 독일월드컵 우승후보로 브라질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잉글랜드, 그리고 홈팀 독일을 꼽았으며 독일월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선수로 호나우딩요(브라질)를 지목했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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