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북한 상품 애용해요"

신세대 스타 고은아가 북한에서 나는 자연산 먹거리에 푹 빠져 ‘북한 물품 팔아주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은아는 얼마 전 북한문화를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을 본 뒤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북한 상품을 구매하면서 북한산 먹거리 구입 재미에 푹 빠졌다고.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북한산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북한 물품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은아는 "무공해 청정지역인 북한의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더덕 도라지 구기자 등 자연산 먹거리를 구매해 찬거리로 사용하고 있다"며 "처음엔 호기심으로 구입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지금은 어머니까지도 자주 애용하게 되셨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산은 싸고 질이 좋은 것 같다"며 "북한산 물품을 구매하면서 조금이라도 북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북한과 공동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사이트(www.nkmall.com)를 통해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 위주로 북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북한 예술가들의 예술품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고은아의 자랑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마음 씀씀이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는 고은아는 얼마전 2006년 포카리스웨트 얼굴이 된 것을 비롯,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수로와 함께 영화 '먼데이 드라이브'에도 캐스팅되어 충무로의 유망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