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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군' 정종철, 피부 주치의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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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군' , 피부 주치의 진짜 있을까?

옥장군이 그렇게도 외치던 '옥장군의 피부주치의'의 주인공이 여드름 전문가인 모 한의원의 이진혁 원장으로 밝혀졌다.

피부관리를 꼭 하겠다는 신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종철이 지난 3월 중순부터 이 원장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피부와 외모관리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옥장군' 정종철이 피부 주치의를 두게 된 것은 순전히 신부와의 약속 때문. 결혼을 앞두고 정종철이 내건 3대 약속은 바로 금주, 금연, 피부관리. 금주와 금연은 혼자 힘으로도 해결이 되었지만 피부관리만큼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다.

이 원장은 "정종철씨는 치료를 시작했을 때 양쪽 볼을 중심으로 화농성 여드름이 심한 상태였고, 치료를 잘 해 주지 않아 자국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1개월 동안 내, 외적 치료를 꾸준히 받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난생 처음 한방 여드름 치료를 받아 본 정종철은 "예비신부 규림이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 며, "피부치료 겸해서 한약까지 먹어 더욱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이 정도면 예비신랑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며 싱글벙글 웃었다.

정종철, 황규림 커플은 오는 20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행복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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