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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류진 '진진조', 시청자 호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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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조(진짜진짜 좋아해)', 진짜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실제 이름도 같은 유진(김유진)-류진(임유진) 주연의 MBC 새 주말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가 주말 안방극장 평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8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는 첫 회 1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보다 주목할 점은, 시청률 쾌속 순항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

첫 회를 통해 새 드라마의 '간'을 본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진진조'의 고정팬을 자처하고 있다.

8일 첫 회 방영 후 MBC '진짜진짜 좋아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원도 처녀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는 유진의 열연에 대한 칭찬과 함께 "난 이 드라마 60회였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하네요 다들 즐감상", "진진조 할 시간" 등 새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관심을 넘어 '제작진의 마인드'로 드라마에 열중하는 네티즌도 눈에 띄었다.

아이디 'UNDERER'를 쓰는 네티즌은 '오늘 진정한 승부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첫방 이후에, 입소문도 나고 평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오늘 어느정도의 반응이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마저 어제처럼(타 방송 드라마에 비해 시청률이) 밀린다면, 드라마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라며 '분발'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8일 '진진조'와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칠공주'는 전국 평균 15.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박연미기자 chang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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