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이순재를 추모하며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MBC '추모특집다큐-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는 이순재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일우는 고인이 된 이순재에 대해 "배우의 초석을 다져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c20fc952a6e623.jpg)
이어 정일우는 "내가 출연했던 모든 연극에 오셨다. 항상 연극 무대 많이 해라, 우쭐대지 마라, 도화지같은 배우가 되라, 또 어렸을 때는 스타가 되려하지 마라 등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이순재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오열했다. 정일우는 "감사하다는 말은 많이 했는데 사랑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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