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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대학시절 100명 건사하며 춤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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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수로가 대학시절 춤과 관련해 숨겨둔 얘기를 공개했다.

김수로는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대학시절 춤 좀 추는 동기들이랑 함께 추는 춤이 있었다” 며 “그 때 피라미드 모양으로 서서 춤을 췄는데 내가 항상 꼭지점에 서서 모든 춤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때 우리 춤이 재미있었던지 한 1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우리 뒤에 붙어서 같이 춤을 췄었다”며 “춤의 꼭지점으로서 100명 건사하기가 너무 힘들어 쉬운 춤으로 바꾸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김수로는 당시 추었던 춤을 1, 2, 3 탄까지 선보였으며, 함께 출연한 배우 손병호는 여자들에게 대시할 때 추었던 킹콩춤을 공개했다.

김수로는 또한 개런티 때문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한 번은 신문에 ‘김수로 처음보다 1,000배 개런티 올라’ 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 며 “그 기사가 난 후 돈 꿔달라는 전화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한동안 전화를 끄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그런 영화는 찍으면 안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로와 손병호, 그리고 임형준 등이 함께 한 '상상플러스'는 3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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