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KBS 토일드라마로 뭉친다.
어릴 적부터 매년 여름을 함께 보내 온 남녀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마지막 썸머'가 11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 드라마는 현재 방송중인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 9월 이영애의 '은수좋은 날'에 이은 후속작이다.
KBS 2TV는 오는 11월 이재욱·최성은 주연의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를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이재욱이 13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94b91a258fa84.jpg)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미국으로 이민간 뒤 여름 방학에만 아빠와 쌍둥이 형이 사는 한국을 찾는 백도하와, 옆집에 사는 아빠 친구 딸 송하경이 여름을 함께 보내며 쌓아가는 로맨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깨닫게 되는 첫사랑의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이재욱은 극 중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 역과 베일에 싸인 쌍둥이 형 백도영 역을 동시에 맡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최성은은 도하 아빠 친구의 딸이자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을 연기한다.
연출은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인사이더' 등을 만든 민연홍 감독이, 시나리오는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을 쓴 전유리 작가가 맡았다.
제작진은 "두 캐릭터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건축이란 색다른 소재, 주인공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의 서사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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