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두나가 손석희와 만난다.
4일 방송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배우 배두나와 이화여대 최재천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손석희의 질문들'에 배두나와 이화여대 최재천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b5dfc607868777.jpg)
배두나는 그의 필모그래피가 보여주듯, 블록버스터와 독립영화를 다양하게 오가면서도 '좋은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놓치지 않고 보여줬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배우의 화려함을 일상과 영화 모두에서 마다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배우이기도 하다. 이제 마흔 중반에 이른 배우 배두나가 생각하는 세상과 영화는 어떤 것인지를 '질문들'에서 만나게 된다.
최교수는 사회생물학자이면서도 그 동안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말과 행동으로 나서기도 한 지식인이기도 하다. 그가 헌법재판에 까지 참석해 그 부당성을 생물학적으로 설파한 '호주제'는 결국 폐지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가 내놓은 사회생물학의 성과에는 인간사회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 동안 최교수는 ‘토론이 아닌 숙의’, ‘양심’ 등의 키워드로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져오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손석희(현 교토 리츠메이칸대 객원교수)는 지난 주 '질문들'의 말미에 "두 사람이 연결되는 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이날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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