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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이본, 9년 했던 라디오 하차 이유 최초 고백 "지식 바닥나서...한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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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이본이 9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박상면, 김승수 이훈을 초대한 이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본은 "내가 하차한다고 했을 때 결혼한다더라, 싸웠다더라 등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한번도 해명해 본 적이 없다. 다 지나간 이야기다"고 말을 꺼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이어 "사실 라디오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머릿속의 지식이 바닥났기 때문이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울컥했다. 이에 박상면은 "스스로 한계를 느꼈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본은 한계가 느낀 부분에 대해 밝히며 "한번 한 조언을 또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엄청나게 봤다. 그러니까 저장공간에 과부화가 걸린 건지 라디오를 노력이 아니라 요령으로 하고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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