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영옥과 박인환이 왕지혜의 도둑질을 알고 있었다.
21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아들 신(한수호)과 하룻밤을 보내고 온 이미연(왕지혜)이 침대 밑에 있는 돈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의대에 꼭 가고 싶다는 신에게 "엄마가 다 해 줄게. 걱정하지 마라. 엄마랑 같이 살까?"라고 말하고, 신이는 "어떻게?"라고 말한다. 이미연은 대답하지 않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다음날 이미연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침대 밑에 있는 돈을 챙겼다. 이미 여러번 돈을 챙긴 상황.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이미연이 집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다 동네 슈퍼 앞에서 호빵을 먹는다. 이만득은 "미연이가 돈을 얼마나 가져갈 것 같냐"고 묻고, 안기례는 "지 간덩이 부은 만큼"이라고 말하며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듯한 대화를 나눴다.
며칠 전 이만득은 외출하다 집에 놔두고 온 폰을 찾으러 돌아왔고, 안방에서 돈을 챙기고 있는 이미연을 발견한다. 이후 이미연은 훔친 돈을 지하철 사울함에 숨겼고, 안길례와 이만득은 이미연을 미행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미연이 돈을 숨기고 사라지자, 두 사람은 한숨을 쉬며 "왜 이런 데다 숨기냐. 불안하지도 않냐"고 말했다.
안길례와 이만득은 며칠 전 상황을 회상하며 "그래도 돈 어디서 났냐고 안 물어봐서 다행이다. 왜 자기한테 숨겼냐고 난리치면 사실대로 말해야되고, 그러면 우리 딸도 공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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