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맨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그룹 갓세븐 영재,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생방송하고 있는데 뭐 해달라, 성대모사 해달라 하면 어떻게 하냐. '저 하기 싫은데요' 하냐"고 물었고, 선우는 "아이돌 라디오는 밖에 팬분들이 계시는데 항상 시키고 싶은 걸 스케치북에 적어 오신다. 그럼 저는 쉬는 시간에 물 마시고 쉬는 게 아니라 다 한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리고 뒤돌아서 '씨X' 하시는 건가"라고 욕설을 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고, 안영미는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정정했다.
선우는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뒤돌아서서 묶죠"라고 농담을 하며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방송 후 청취자들은 "선을 넘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안영미의 발언은 다시듣기에서 편집됐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안영미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에서도 tvN 드라마 '정년이'를 '젖년이'로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외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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