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박수홍이 2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행복함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1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임신 일상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출산이 두 달 정도 남았다"며 "'슈돌'에 내가 나오다니! 원래 '미운 새끼'였는데!"라고 출연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예 씨는 저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제가 어려울 때 고통을 같이 겪어주고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그 동안 힘들었던 가족사를 밝히며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었다. 몸무게가 30kg 가까이 빠졌었고, 건강검진을 하면 영양실조 상태 같다며 모든 수치가 바닥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자 활동성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남자가 해야 할 역할을 제가 못 했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고생한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전복이가 생기니까 부부 사이도 돈독해지고,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우리 전복이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물불 안 가리고 잘 살 거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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