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설과 경관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속에 있다. 이런 이유로 간단한 장비만 챙기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캠핑을 넘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 천연 해송 숲에 위치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잣나무 숲에 야영장이 있어 천연 그늘막을 이루고, 1931년경 심은 독일가문비나무 숲길이 있어 휴양과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희리산해송 캠핑장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f26336bbe0b2e8.jpg)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영덕에 있는 칠보산 중턱에 자리해 너른 동해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뷰 맛집으로 꼽힌다. 또한 캠핑과 함께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화천숲속야영장은 기본적인 캠핑장비 이용법과 안전사항을 알려주는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캠핑 초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형 텐트를 사용하는 캠핑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삼봉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를 기존 두 배 크기로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를 심어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매력적인 캠핑 성지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리산해송 캠핑장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8cf109c3255d56.jpg)
![희리산해송 캠핑장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f6eebf92ac4d49.jp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