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지역 6개 그루경영체와 지역상생과 수목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23일) 열렸고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을 비롯해 봉이당, 봉화청년목공소, 봉화초록공유밥상, 숲의시간, 숲속풍경, 포레스테이션 등 지역 6개 그루경영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서는 △지역 임산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수목원 서비스(전시·교육·고객) 공동 개발 △경영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조기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 6개 그루경영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수목원 특화 디저트, 꽃도시락, 숲레포츠 등 특색있는 수목원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표 축제인 '봉자페스티벌'(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 원장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을 통한 수목원과 지역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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