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해 철저하게 예방한다.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불발생에 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은 연간 산불 발생의 22%를 차지할 만큼 산불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다. 산림청은 4월 한달 간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은 주말동안 현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도 산불대응 담당기관은 전국에 5만5000여명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해 농촌지역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을 계도하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상시 단속한다.
강풍 특보 발효 시에는 각 시·군·구 공무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또한 감시인력 증원, 재난문자 발송 등 산불에 대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헬기와 각 시‧도에 배치된 임차헬기를 상호지원해 공중과 지상에서 다면적으로 산불진화에 나선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특히 건조한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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