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기조에 맞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해 당일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한 티웨이 항공사 직원과 802군사경찰단 간부와 국군용사가 함께 참여한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탄소중립 실현과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로 만들어 산림청 정책 홍보에 기여하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서 나무심는 묘목으로는 '천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은행나무를 선정했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과 유관기관과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겸해 참석자들에게는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2024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이달(4월)들어 시작했다. 관리소 관할 구역인 춘천, 화천, 철원, 가평 지역 국유림 89.0㏊에 모두 23만6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해 목재 유통, 밀원수 조성, 산림재해 방지 등 국민 경제와 생활 안전에 기여하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석범 춘천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제79회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선두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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