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오는 4월 5일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산림청은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림조합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지난 2월 20일 문을 열었고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별로 탄력 운영된다.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와 나무심기 행사 그리고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 산림청장은 또한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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