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24 월드투어' 서울의 마지막 게스트는 배우 박보검이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4 IU H.E.R 월드투어 콘서트 ' 마지막 4회차가 진행됐다.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선보였다. 4회차 통합 관객은 6만명이다.
이날 아이유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게스트는 의외의 인물 박보검이었다. 아이뉴는 "오늘 마지막 게스트를 소개시켜드리기 위해 무대를 내려가지 않았다"며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고 했다.
이어 "이 친구는 가수는 아니다. 근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화면에서 봐도 정말 믿기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눈을 비비실 정도로 잘생겼다. 나의 멋진 고마운 내 친구를 소개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배우 박보검이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박보검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응답하라 1988' 당시의 유행어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가수도 아닌데 무대를 맡아주시기가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실제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 내 짱친(박보검)과 짱친(관객)을 소개해준다는 의미에서 퇴장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박보검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말고'와 적재의 '별 보러가자'를 열창했다.
앞서 '2024 월드투어'에는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이 게스트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아이유의 단독콘서트는 2022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총 18개 도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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