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임창정의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서하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 입장문이 내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봐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팬클럽이 올린 해명글 링크를 올렸다.
임창정 팬클럽 운영진은 팬카페에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이 자숙하고 있기에 그 뜻을 존중하고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라 주장했다.
임창정 팬클럽 운영진은 △미용실 원장이 직접 임창정과 미용실 논란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고, △논란이 되는 아카데미 역시 예스아이엠(임창정 소속사)과 무관하며 △오히려 소속사가 예전부터 아카데미 측에 임창정 사진과 이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예스아이엠 직원과 아카데미 대표가 나눈 메시지, 임창정 측이 아카데미 홍보 영상을 촬영한 출연료 지급을 재촉했던 메시지 캡처본을 함께 공개했다.
임창정 팬클럽 측은 "미용실로 피해 보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임창정은 아카데미, 미용실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 다시 한 번 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의 운영 중인 연기 아카데미 소속 배우들의 출연료를 '먹튀'했고, 자신이 홍보했던 미용실도 회원권을 '먹튀'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임창정 측은 연기 학원 홍보 영상 및 미용실 홍보에 자신이 참여한 건 맞지만, 이미 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일절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튀 논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자, 서하얀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 조작 의혹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논란 당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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