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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황정음 이혼소송·블핑 지수·한지상·학전 폐관·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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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임창정 측 "연기학원 먹튀 의혹 사실무근, 전혀 무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연기학원 출연료 '먹튀' 사건에 대해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 해명했습니다.

한 매체는 지난 21일 임창정이 운영하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소속 배우들의 광고 촬영 출연료를 미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직원들은 월급과 퇴직금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임창정 프로필 사진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임창정 프로필 사진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임창정이 관여하고 있지 않은 사항이다. 지분이나 법적 관계가 없다"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소속사를 운영 중이던 임창정이 A씨가 운영하는 연기 학원과 손을 잡으면서 홍보 영상을 찍어준 건 맞지만, 곧 연기 학원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각자 길을 가기로 했다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 조작 의혹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 당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했습니다.

◇359작품 선보인 '학전', 33년만 역사의 뒤안길…3월15일 폐관

경영난과 김민기 대표의 병환으로 폐관 위기에 휘말렸던 학전블루 소극장이 결국 3월 15일 문을 닫습니다.

1991년 3월 15일 개관 이후 한국공연문화의 못자리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학전블루 소극장은, 학전이 주최하는 마지막 공연인 학전 어린이 무대 '고추장 떡볶이'(2월 24일 종연)와 33팀의 가수, 학전 배우들이 마련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로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1991년 3월 15일,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관하면서 출발한 학전은 그동안 한국대중문화사에 크고 작은 궤적을 만들어 왔습니다. 33년간 총 359개 작품을 기획, 제작해오면서 수많은 공연예술인들의 성장 터전이자 수많은 관객들의 삶 속에 함께 한 공간이었습니다.

학전 [사진=학전]
학전 [사진=학전]

학전블루와 학전그린 소극장을 운영하면서 '김광석 콘서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라이브 콘서트 문화의 시발점이 되었고, 연극,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공간으로 동시대 우리의 삶과 시대정신이 살아 숨쉬는 소극장 문화를 일궈왔습니다.

특히 최초의 기획 프로덕션, 최초의 라이브 뮤지컬, 원작 저작권료 면제, 장기 상설공연, 최초 중국 진출 뮤지컬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긴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모스키토' '의형제' '개똥이' 등 우리의 정서와 노랫말이 살아 숨 쉬는 완성도 높은 한국적 뮤지컬을 선보이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04년부터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집중해 학전 어린이 무대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복서와 소년' '아빠 얼굴 예쁘네요'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영난과 김민기 대표의 병환으로 학전블루 소극장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전의 사정이 외부로 알려졌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습니다. 학전이라는 공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월, 창작공간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대학로 내 공연장이 필요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학전소극장을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학전과 최종 협의 없이 보도된 내용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학전 소극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전블루 소극장의 운영은 3월 15일 종료됩니다. 학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신진 음악인을 위하는 김민기 대표의 뜻을 잇되, 학전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상 "성추행 없었다, 무분별 마녀사냥+인격모독 법적대응"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지상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상은 2018년 A씨와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한지상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한지상 [사진=조이뉴스24 DB]

소속사는 "일부 네티즌들은 A씨가 공갈미수로 고소한 사건이 수사기관에서 불기소 처분됐다는 것을 이유로 허위 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온라인에 퍼뜨려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며 "수사기관의 불기소처분 사유는 ‘증거불충분’으로 A씨가 적시한 협박 표현의 구체성이 법리상 다소 부족한 점, A씨가 우선적으로 원한 것이 돈은 아니었을 수 있다는 점 등 같은 가치 평가에 따른 것일 뿐, 배우가 먼저 팬인 여성에게 접근하였다거나, 강제 추행을 하였다거나, A씨를 악의적으로 매도하고자 금전보상 요구를 유도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었기 때문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인격권 침해행위로서,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한지상은 2020년 여성 팬 A씨가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한지상 측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 지수, 개인 회사 블리수 설립…독자 활동 시작

블랙핑크 지수가 개인 회사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수는 2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블리수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면서 개인 레이블 설립을 공식화 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가 새 소속사를 설립한다. 사진은 지수 프로필. [사진=지수 공식 SNS]
블랙핑크 지수가 새 소속사를 설립한다. 사진은 지수 프로필. [사진=지수 공식 SNS]

지수는 "앞으로 블리수와 함께 걸어갈 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언제나 팬 여러분께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 블랙핑크 그리고 지수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식홈페이지는 블리수에 대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뜻하는 'BLISS'와 선물 같은 매력을 가진 'JISOO'의 결합으로 탄생한 지수의 개인 레이블이다"라며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 속 지수의 새로운 모습으로 지수가 만들어 나가는 행복을 전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지수는 지난해 7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습니다. 그룹 활동은 YG엔터와 하기로 했으나 개별 활동은 따로 하기로 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오드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로 각각 개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8월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수는 지난해 3월 싱글 '미'(ME)의 타이틀곡 '꽃'으로 활동하며 솔로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1년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배우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황정음 측 "심사숙고 끝 이혼 소송 중, 사유는 개인 사생활"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황정음 프로필.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황정음 프로필.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황정음은 2021년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 한지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소속사는 귀책 사유가 남편 이영돈에게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을 공개 저격하면서 불화설과 이혼설에 휘말렸습니다.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남편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가 남편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답을 남겼습니다. 이어 "영돈 오빠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글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습니다.

황정음 이영돈은 2016년 결혼, 2017년 득남했습니다. 2020년 9월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이 입장 차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로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을 알렸습니다. 2022년 3월 둘째를 품에 안았으나, 약 2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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