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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라 가능한 '힙하게', 초능력보다 강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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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힙하게'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 콤비가 충청도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의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

'힙하게' 한지민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
'힙하게' 한지민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

지난 27일 방송된 '힙하게' 6회는 전국, 수도권 모두 시청률 7.5%(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한지민은 극중 허당 초능력자 예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예분은 속옷 도난 사건의 범인을 잡으려던 장열의 부탁으로 용의자를 찾기 위해 그의 과거를 확인했다. 그러다 장열을 찌른 범인 박승길(최지혁)이 오히려 장열을 살리기 위해 찔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 사이의 진실을 전하려 했지만 승길이 숨을 거두며 더 이상 기억해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초능력보다도 예분의 '진심'과 '공감'이 더 큰 힘을 발휘하며 웃음 너머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2019)에서도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김혜자'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도 빛나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눈이 부시게'는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4년 만에 김석윤 감독, 이남규 작가와 재회한 '힙하게' 역시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임을 입증했다.

봉예분의 옷을 완벽히 입은 한지민은 코믹 연기 소화력은 물론이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예분의 매력을 배가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민기, 수호 등 출연 배우들과 빚어낸 연기 앙상블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청자들은 때로는 무모하지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사건에 뛰어드는 정의감과 따뜻함으로 똘똘 뭉친 예분에 뜨겁게 공감하고 있다. 망가져도 사랑스러운 봉예분은 한지민이라 가능했다는 평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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