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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김소혜, 이상엽에 강펀치…"3년 전 링 떠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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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순정복서' 이상엽이 김소혜 복귀에 사활을 걸었다.

22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2회에서는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이 이권숙(김소혜 분)을 복귀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앞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첫 방송된 1회에서 태영은 승부조작에서 실패한 김희원(최재웅 분)의 목숨 값을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들었다.

순정복서 [사진=KBS]
순정복서 [사진=KBS]

그는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을 승부 조작 플레이어로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수소문 끝에 유치원 교사로 살고 있는 그녀를 찾아내며 흥미를 유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태영을 향해 강펀치를 날리는 권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영은 복싱을 그만둔 권숙이 매일 아침 로드워크를 하고 있는 모습에 안도하는가 하면, 그녀를 복귀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반면 두 눈이 휘둥그레진 권숙의 적대적인 표정에서 태영과의 만남에 당황한 그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 속 태영은 여유로웠던 모습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얼굴이다. 권숙은 두려움과 불안함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울분을 토하고 있어 과연 권숙과 태영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승부 조작에 휘말린 태영이 권숙을 승부 조작에 끌어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또한 권숙이 3년 전 링을 떠나게 된 사연도 밝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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