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가 13%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는 전국 기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3.5% 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13%대를 유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3.8%다.
이날 방송에선 차진만(이경영 분)을 둘러싼 돌담병원 식구들의 고민과 갈등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3년 전 전공의 한 명이 투신한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의료사고 소송으로 자책해 투신한 의사 사건이 차진만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 게다가 자신의 방에서 죽은 제자의 만년필을 발견한 차진만은 이선웅(이홍내 분)을 범인으로 몰았다. 이선웅이 투신한 전공의와 동기였을 뿐만 아니라 과거 적록색약을 이유로 자신에게 내쳐진 것에 앙심을 품었다는 것.
그런 가운데 박민국(김주헌 분)이 차진만을 돌담병원에서 내보내기 위해 함정을 판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차은재(이성경 분)는 모친에게 서우진(안효섭 분)과의 동거를 들켰고, 재활 중인 서우진에게 "결혼할까?" 고백했지만 거절을 당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여기에 더해 서우진의 "누구십니까" 질문 뒤 의문의 인물이 나타났고, 김사부가 "좀 더 센 놈"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강동주(유연석 분)의 등장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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