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쁜엄마' 시청률이 7%를 넘어섰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감독 심나연, 극본 배세영) 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5.7% 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 역시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3.6%의 시청률로 출발해 매회 호평 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아들을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하는 영순의 모성애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4회에서 영순은 하늘이 주신 기회라며 아이가 된 강호와 더욱 열심히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영순은 강호가 뇌물을 받아온 비리 검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아들을 끌어안으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방송 말미엔 과거 연인 사이였던 강호와 미주(안은진 분)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8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4% 보다도 소폭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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