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쁜엄마' 시청률이 상승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감독 심나연, 극본 배세영)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4.3% 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6.4%를 얻었다.
3.6%로 출발했던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3회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강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7살까지의 기억과 지적 능력만 가지게 됐다. 영순은 강호를 위해 다시 나쁜엄마가 되기로 했고, 방송 말미 각고의 노력 끝에 밥을 스스로 먹게 되는 강호가 그려져 뭉클함을 안겼다. 그 가운데 강호의 교통사고가 오태수(정웅인 분)와 그의 딸 오하영(홍비라 분)에 의해 계획적으로 일어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나쁜엄마'의 상승세와 다르게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의 시청률은 계속 하락세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7회는 2.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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