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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갑작스런 군입대에 눈물 "준비한 것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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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갑작스럽게 군 입대 하게 된 그룹 엑소 카이가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카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오는 11일 입대 심경을 밝혔다.

엑소 카이 티저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카이 티저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카이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속상해도 (군대)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며 "가기 전에 팬들 얼굴이나 한 번 봤으면 한다.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며 아쉬워하면서도 "이번에도 시간은 금방 갈 것이다"라며 팬들을 위로해주기도 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소까지 불과 일주일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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