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오갤3'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6만3천3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개봉 전 사전 예매량만 27만 명에 육박했던 '가오갤3'는 시리즈 마지막 편답게 뭉클한 서사와 특유의 재미까지 모두 잡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현재 예매율 역시 39.6%로 1위를 달리고 있어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2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같은 날 2만7천85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1만8천352명이다. '가오갤3'와 함께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어 쌍끌이 흥행을 예상케 한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 '드림'은 2만7천770명을 모아 3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수는 70만7천515명이다. 한국 영화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드림' 역시 외화에 밀려 기대만큼의 흥행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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