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판타지오가 故 문빈의 추모 공간 방문 기간을 연장했다.
그룹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기간 내에 방문이 어려우셨을 아로하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금 더 추모 공간을 오랫동안 이용하실 수 있도록 49재인 6/6(화)까지 방문 기간이 연장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추모 공간 위치를 온전히 집중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이 준비하여 운영 예정"이라며 전했다.
또 "판타지오 사옥 정문 주차장 안 건물 뒤편에 마련되었던 추모 공간은 4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본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으로 이전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4월 30일까지는 주차장 한편에 준비한 추모 공간만 이용이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 예정"이라며 "항상 아스트로와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 사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또 아스트로 멤버들과 고인의 동생 문수아, 세븐틴 승관, 민규 등 고인의 절친들이 직접 편지를 남겨 뭉클함을 안겼다.
1998년생인 문빈은 꼬마 동방신기와 '꽃보다 남자'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했으며,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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