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이 편성 변경으로 피치 못하게 '이로운 사기'와 한달 가량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이 작품과 '이로운 사기' 모두 매력적인 작품이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좋은 작품을 모두 온전하게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랑받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수연 PD는 "편성 변경으로 김동욱의 작품이 한달가량 겹치게 됐다.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불행한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겹치기 편성이) 이슈가 되지 않도록 오히려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 연출 강수연 이웅희 제작 아크미디어)는 1987년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윤해준(김동욱 분)과 부모님의 결혼을 막으려는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간다.
김동욱은 "큰 줄거리는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 스릴러지만, 그 안에 가족애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감성적인 드라마도 담겨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5월1일 밤 9시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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