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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x김동욱 '이로운 사기', 절대악 복수극x공조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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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로운 사기' 티저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5월 2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過) 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

특히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 역으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낼 천우희와 과 공감 변호사 한무영 캐릭터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보여줄 김동욱의 묵직한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운 사기 [사진=tvN]
이로운 사기 [사진=tvN]

포스터 속에는 캐릭터에 이입된 천우희와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선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무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고 그 사이 흐르는 공기에는 비장함이 섞여 있다.

그 중 유독 차가운 천우희의 눈빛이 흥미롭다.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선 손에 리볼버를 쥐고 있는 것. 복수를 절대 멈추지 않을 고독감과 숨은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천우희를 붙든 김동욱의 깊은 시선에는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손목을 잡은 손길에서는 극 중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의 무모한 행보를 막아세우는 것일지, 그녀의 복수를 돕고자 하는 것일지 추측하게 만드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진 '간절히 믿고 싶지만, 끝까지 믿을 수 없는'이라는 카피 문구는 결과적으로 대립과 공조 사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관계로 이어져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아이러니하고도 독특한 캐릭터 조합과 신선한 스토리 설정이 기대되는 ‘이로운 사기’에 호기심이 바짝 솟아난다.

과연 두 남녀가 어떤 사연과 계기로 손을 맞잡게 된 것인지, 카피 문구의 말은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마음인지, 더불어 이들이 행할 이로운 사기의 대상은 누구이며 그 목적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다양한 관심과 궁금증이 쏟아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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