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인 이종석과 연기적인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다음주 월요일(24일)에 VIP시사회를 하는데 주변 지인분들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연인인 이종석과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남자친구와 연기 얘기를 당연히 한다"라며 "같은 직업이다 보니 고충을 다 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르겠다 싶은 신이 있으면 남자친구를 비롯해 연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SOS를 많이 요청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면서 인연을 쌓았고 10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그분'에게 고백했다. 이후 해당 대상이 아이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4년 만 신작으로,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아이유는 PD 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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