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27일째인 3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81만2천368명을 돌파하면서 종전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최고 스코어였던 영화 '너의 이름은.'(381만2천241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적수 없는 극장가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최장 기록이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19일)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2위,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9위에 오르는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멈출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세워 갈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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