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아시스' 설인아가 동갑내기 오마이걸 승희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설인아는 "극중 정신이가 유일하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맞이하는 베스트 프렌드"라면서 "너무 귀엽고 첫 정극 도전인데 너무 잘한다"라고 승희와 호흡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설인아는 두학(장동윤 분), 철웅(추영우 분)과 함께 자란 남해극장 딸 오정신 역을 맡았다. 승희는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로 가출한 가수 지망생 함양자로 변신, 여고 시절 절친인 정신과 동고동락하는 인물이다.
이어 "승희는 '오아시스'의 오아시스이자 맑은 샘물이다. 유일한 환풍구 같은 역할이라 덕분에 드라마가 밝아지는 것 같다"라면서 "실제로도 동갑이다. 촬영장에서 거의 붙어있다. 내가 왁자지껄하고 승희는 얌전한 편이다. 서로 음악 관련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윈윈 관계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출연한다.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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