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28일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한민족 디아스포라' 특집 두 번째 '광부 간호사 파독 60주년'로 꾸려졌다.
지난 1970년대 독일에 건너간 민석기, 신병윤 파독 광부는 당시 모집 경쟁률이 엄청났다고 회상했다.
민석기 씨는 "5천명을 뽑는데 4만명이 몰렸다"며 "영화 '국제시장'처럼 쌀가마니를 드는 체력 시험도 거쳤다"고 전했다.
민씨는 "광부로 선출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당시는 핸드폰이나 SNS가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 모든 게 전보로 통하던 때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상경해 보면 접수가 마감됐다고 해 난감한 경우도 많았다"고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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