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가요계의 음유시인 이광조가 많은 사랑을 받다가 돌연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광조는 21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의 일들과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이광조 [사진= KBS1 '아침마당']](https://image.inews24.com/v1/ed88c623d83686.jpg)
그는 '나들이' '세월이 가면' 등을 히트치며 유명세를 떨치다 갑자기 미국으로 훌쩍 떠난 이유에 대해 "노래가 굉장히 하기 싫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광조는 "원래 남 앞에 서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인데 힘들었다"며 "아버님 돌아가시고 다음 해에 떠나 12년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건 자신이 처음 외국에서 공연한 곳이라 그곳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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