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한집살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디스패치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지난 봄 송중기를 따라 한국에 왔으며, 한남동 빌라에 함께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케이티 임신 이후 처가 식구들까지 한국으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배우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반면 결혼식과 신접살림에 대해서는 "결혼식은 예정하고 있으나 시기는 미정이다. 신접살림은 상황에 맞게 각 나라를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며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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