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을 예고한 배우 송중기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는 올해 '화란'과 '보고타' 두 편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화란'(김창훈 감독)은 미래가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위태로운 두 남자의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와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출연한다.
또, '보고타'(김성제 감독)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로, 송중기는 이희준, 권해효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며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말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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