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시즌즈' 박석형 PD가 2023년을 이끌 4명의 MC 중 3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음악토크쇼 '박재범의 드라이브-더 시즌즈' 제작발표회에서 박석형 PD는 "'더 시즌즈'는 올 한해동안 4명의 색깔있는 MC들이 4개의 시즌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면서 "통상적인 시즌 기간이 될 것이고 MC들의 스케줄 사정도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4MC에 대해 "4명의 진행자를 동시에 섭외했고 4명보다 더 많은 분들을 섭외했다. 지금 현재까지는 세번째 시즌 MC까지는 픽스가 된 상태이고, 마지막 한분은 설득 중이다"라고 했다.
이창수 PD는 "지난 KBS 뮤직토크쇼 진행자들이 보편성에 초점을 뒀다면 '더 시즌즈'는 개별성에 초점을 뒀다"라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주방장특선, 오마카세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방장에 따라 새로운 요리를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올 한해 동안 네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4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 시즌즈'의 첫번째 MC는 15년차 뮤지션 박재범으로, 지상파 단독 MC에 첫 도전한다. 멜로망스 정동환, 소란 이태욱, 박종우, 장원영, 신예찬 등이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로 함께 한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2월5일 밤 10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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