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2 SBS 연기대상' 강기둥이 고(故) 이힘찬 PD를 언급해ㅐㅆ다.
31일 서울 마포구 SBS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소방서 옆 경찰서'로 조연상을 수상한 강기둥은 '소방서 옆 경찰서' 연출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이힘찬 PD를 언급했다.
강기둥은 "'소방서 옆 경찰서' 팀들께 감사하다. 제주도에 계신 부모님과 제주도민 모두 감사하다"고 말한 뒤 "지금은 별이 된 이힘찬 PD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이힘찬 PD는 SBS 자회사 스튜디오S 소속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을 총괄했지만,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로 극단적 선택, 생을 마감했다. 이에 스튜디오S 노사는 6개월 이상의 프로그램 사전 제작 기간을 확보하기로 합의했고, 또 회사 차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필수 휴일을 보장하는 제작 준칙을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2022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안효섭,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진행을 맡아 이날 오후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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