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기대상] '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사기캐 임윤아·이종석 감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마우스'가 '2022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김성주와 최수영의 진행으로 '2022 MBC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빅마우스'는 '올해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빅마우스'는 임윤아가 최우수 연기상을, 이종석과 임윤아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빅마우스' 김호준 EP는 "오랫동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노력이 보상을 받는 것 같다. 모두 축하한다. '빅마우스' 박창호 역을 연기했던 이종석, 그리고 남자 시청자에게 묻고 싶다. 아내가 소녀시대라면 어떤 기분일까. 착하고 씩식하고 최고의 사기캐를 만들어준 임윤아 배우님, 김주헌 배우님, 양경원 배우님 감사하다. 이 모두를 한자리에 모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다크히어로조차 필요없는 평온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故 이지한 배우를 언급한 김 EP는 "딱 10신이었다. 故 이재한 배우 잊지 않겠다.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故 이지한은 내년 방영 예정인 '꼭두의 계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