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컬투쇼' 측이 이태원 참사 추모 기간 게스트를 최소화한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31일 "이번 주는 이태원 참사 추모 기간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스페셜 DJ 및 게스트를 최소화하여 진행한다"라고 공지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11월 3일과 11월 6일을 제외한 금주 방송에는 스페셜 DJ와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는다.
보는 라디오 역시 11월 3일 3-4부 김완선, 소란의 특별초대석을 제외하고는 진행되지 않는다. 11월 6일 4부에는 DKZ 경윤, 재찬이 출연한다.
DJ 김태균은 이날 방송에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발매 예정이었던 음원도 잠정 연기했다. '컬투쇼'는 본연의 색을 내려놓고 애도에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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