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prayforitaewon"(이태원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하고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게재한 흑백 사진에는 검은색 배경에 연기가 흩날리는 듯한 추상적인 이미지가 담겼다.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애도를 표하 '#PRAYFORITAEWON' 태그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 역시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이번 참사에 연예계 스타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와 김규리, 방송인 안선영, DOC 김창렬, FT아일랜드 송승현, 아나운서 손미나와 최희, 박지윤, 에프엑스 출신 루나 등이 추모에 동참했다. 김혜수는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고 실종신고 연락처를 남겼고, '이태원 지킴이'로 알려진 홍석천은 추모 메시지를 게재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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