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가 확답 키스를 나눴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9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6%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된다.
이날 정지호(고경표 분)는 스피치강사 김성미(배해선 분)에게 "(이혼 이후) 누구한테 마음 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는 건 처음"이라며 최상은(박민영 분)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최상은과 정지호. 더이상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 두 사람은 "난 내 마음에 충실하다", "내가 더 진심이다"라며 사랑 고백을 빙자한 싸움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최상은은 정지호가 호텔에 온 이유가 고백을 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됐다.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최상은에게 정지호가 그대로 입을 맞췄다. 계약 중인 5년간 둘만 모르는 썸을 타고 밀당을 거쳐 드디어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그려낼 계약 아닌 진짜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방송된 도경수 주연의 KBS 2TV '진검승부' 5회는 4.3%를, 이혜리 주연 MBC '일당백집사' 1회는 3.9%를 얻었다. 또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5회는 1.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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