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공조2' 흥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측은 13일 흥행 기념 유해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가 1편에 이어 다시 뭉쳤으며,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형성했다. 6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공조2: 인터내셔날'의 관객수가 600만을 넘어 7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다.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몇 년 만에 영화가 개봉하고 관객들을 만나면서 관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게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니 기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극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장면을 하나만 꼽는다면?
"진태와 가족들이 나오는 신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철령과 잭을 대하는 모습도 그렇고, 따뜻하지만 유쾌한 분위기가 영화에 잘 녹아든 것 같아요."
- '공조3'가 제작된다면 참여할 건지?
"함께했던 배우들과 출연하고 관객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온다면요. (웃음)"
- 앞으로의 차기작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올빼미'라는 영화로 곧 관객분들을 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달짝지근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고요. 관객분들과 활발하게 만나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니 기다려주세요."
- 팬데믹이 마무리 되어 가는 가운데, 한국영화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영화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관객과 극장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 시기였는데요.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는 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다들 다시 힘을 모아 '역시 극장에서 보니 좋다!'라는 생각이 생기게끔 좋은 작품을 만들고 관객들이 극장에 모여 다시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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