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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병헌 감독과 '닭강정' 제작…류승룡·안재홍·김유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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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류승룡과 안재홍, 김유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으로 만난다.

30일 넷플릭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 '닭강정'의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라며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이 합류한다"고 알렸다.

류승룡-안재홍-김유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매니지먼트mmm/어썸이엔티]
류승룡-안재홍-김유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매니지먼트mmm/어썸이엔티]

웹툰 '닭강정'은 2019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박지독 작가의 대표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닭강정'의 연출로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확정됐다. 매 작품 리듬감 넘치는 말맛과 유쾌한 전개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이병헌 감독이 '닭강정'에서 보여줄 새로운 웃음에 기대가 쏠린다.

이병헌 감독과 각각 두 번째 만남을 성사시킨 류승룡, 안재홍의 출연 확정도 시선을 모은다. 류승룡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 최선만을 연기한다.

안재홍은 사장님의 딸인 민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인턴사원 고백중 역을 맡았다. 이미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이병헌 감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류승룡과 안재홍이 '닭강정'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유정은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을 맡아 특별출연한다. 김유정이 이병헌 감독과 처음 만나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의 기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신선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닭강정'은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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