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아침마당' 송민형 "갑자기 찾아온 간암…3번 재발 후 최근 완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 송민형이 간암을 완치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무, 이윤철, 박민선, 주부진, 송민형, 조승구 등이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 송민형이 간암을 완치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 송민형이 간암을 완치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송민형은 "좋은 아빠로 살아왔는데 요즘은 터프가이로 변하려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간암 투병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송민형은 "'주몽'을 찍던 중 계속 피곤하더라. 전날 촬영한다고 술도 안 마시고 잠도 푹 잤는데 너무 피곤했다. '왜 이러지' 할 정도였다. 간암은 증상이 없다. 늘 건강한 줄 알고 똑같이 오더라 어느 날 암이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서울에 오자마자 제가 가는 주치의한테 가서 피 검사를 하니 암 수치가 높았다. 큰 병원을 갔더니 간을 잘라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주몽'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색전술을 해서 전이되는 것만 막아놓고 '주몽' 끝나고 나면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송민형은 "화요일에 입원에서 수요일에 색전술을 받는데 항암 색전술이라는 게 이렇게 아프고 힘든 줄은 몰랐다. 거의 다 시체가 돼서 나왔다"라며 "그러고도 방송국에 얘기를 하지 못했다. 암 걸렸다고 하면 언제 어떤 사고가 날 지 모르니까. '주몽' 촬영을 계속 하면서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았다. 그때 색전술이 잘 돼서 그런지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각시탈' 촬영 중에는 완치가 됐었다. 제가 3번을 재발했었다. 2006년에 처음 암이 걸리고 6년 괜찮았다. 12년에 또 나오고 14년에 또 나오고 16년에 또 나왔다. 작은 것들이 생겼다. 그 전에 받아봤기 때문에 색전술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두, 세 번째는 힘들지 않았다. 마지막에 방사선 치료로 완치 판정이 최근에 나왔다"라고 말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송민형 "갑자기 찾아온 간암…3번 재발 후 최근 완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