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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동갑' 김종민, 즐거운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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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규리가 코요태 김종민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26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종민, 매니저 조봉근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모두 동갑내기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했다.

김규리는 "종민이와 봉근이, 그리고 나.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방송도 하고 이런 날도 오는구나~ 넘 즐겁다"라며 "종민아~ 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김규리, 코요태 김종민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규리, 코요태 김종민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김종민은 김규리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19살 때 처음 만났다. 대기실을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더라. 빛이 났다"라며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첫인상이 잊히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앞서 김종민은 김규리를 '첫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종민은 "마지막 연애가 9년 전"이라는 김규리에게 "뭘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규리는 "나는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며 애둘러 거절의사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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